과다한 배관시설 공사비 등으로 인해 도시가스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익산시 마동과 남중동 일대 구도심 단독주택지역도 빠르면 올해 안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전북에너지서비스(구 익산도시가스 대표이사 김광곤)는 익산시 남중동과 마동일대 단독주택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항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6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600M에 달하는 가스배관을 설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서비스의 한 관계자는 "오는 12월말까지 예상되는 공사가 완료되면 경제성이 열악해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했던 454세대의 단독주택 소유자들도 저렴하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업지구내에 포함된 단독 주택들은 구 도심지로 도시가스 수요량이 적은데다 '지역정압기'설치에 따른 부지의 어려움 등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못했다"며 이로인해 단독주택 주민들은 공동주택 주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연료비를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전북에너지서비스의 이번 단독주택 주민들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에는 '지역정압기'설치에 필요한 익산시의 부지 제공으로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되면서 행정의 지역주민 편의제공과 서비스도 한몫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단독주택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높은 압력의 가스를 가정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저압으로 바꾸어주는데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역정압기' 설치 부지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에 익산시 국민생활관은 인근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저렴한 연료사용 혜택을 제공하고자 '지역정압기'설치부지 지원을 약속해 남중동과 마동 단독주택 소유주들도 숙원이던 도시가스 공급의 혜택을 받게 됐다.
이에따라 해당지역 주민들은 도시가스 사용으로 한해 50만원(연평균 110만원.기름사용세대기준)이상의 연료 사용비를 절감하는 혜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광곤 대표이사는 "도시가스 공급에 따른 편의제공을 위한 가스 배관공사로 인해 해당지역 주민들의 불편은 불가피한 형편이다"며 "공사기간 발생하는 불편에 주민들의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과 정읍지역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전북에너지서비스는 낙후지역의 적극적인 도시가스공급과 매월 1회 이상 장애우시설 등 소외시설에 대한 자원봉사, 소외계층 가스시설 무료개선, 불우학생 급식지원 및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라일보/익산=김종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