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가스]부산都, 바이오가스사업 확대
등록일 2014.04.28
부산도시가스가 바이오가스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가스(대표 한치우)는 현재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남부하수처리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전용배관을 통해 인근의 소비처에 공급(2012년 기준 26만2,000Nm³)하고 있다.
부산도시가스는 향후 남부하수처리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고순도 정제 및 LPG 혼합 과정을 거쳐 도시가스배관에 혼입하는 국책사업에 한솔이엠이와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바이오가스 생산량은 연간 160만Nm³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일 부산환경공단, 한솔이엠이와 바이오가스 도시가스화 기술개발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도시가스는 또 수영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B협력사의 정제시설을 거쳐 도시가스와 1:1의 비율로 혼합해 CNG충전소에 공급하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정제된 바이오가스는 연간 280만Nm³로 기존 CNG용 도시가스(연간 280만Nm³)와 혼합하면 CNG충전소에 공급하는 총 가스의 양은 연간 560만Nm³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생곡음식물처리장 바이오가스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K건설사가 생곡음식물처리장에서 생산하는 바이오가스를 부산도시가스가 관리하는 바이오가스 전용배관을 통해 부산시 슬러지 건조장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K건설사는 바이오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부산도시가스는 바이오가스 판매사업의 총괄운영관리, 부산시는 바이오가스 사용에 협조할 예정이다. 연간 바이오가스 생산량은 620만Nm³(도시가스 환산 시 310만Nm³/년)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