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이정훈 기자] SK E＆S（대표 문덕규）는 양주시와 27일 양주시청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문덕규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지역 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SK E＆S와 양주시가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국민 생활수준 향상과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한 에너지사업 공동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향후 양주시는 에너지사업을 위한 사업 부지 확보와 관련 사업의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협조하며, E＆S는 사업타당성 검토 및 환경영향평가, 인허가 확보, 기본설계 등 에너지사업개발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문덕규 대표는 협약식에서 “양주시의 협조 하에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상생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 에너지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내 도시가스 시장 1위 사업자인 SK E＆S는 집단에너지 사업 진출은 물론 전남 광양과 경기 평택지역에서 천연가스발전소의 성공적인 운영 및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E＆S는 양주지역에서도 다양한 에너지사업을 추진, 국가 에너지수급 안정과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