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에너지다.
낮아진 기름값, 유가는 전기요금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어느 시장이나 재료비가 올라가면 상품 가격이 올라가는 것처럼 전기가격도 재료비(=발전 연료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우유의 가격이 올라가면, 아이스크림의 가격도 올라가게 됩니다. 이처럼 발전연료비가 올라가면, 전기가격도 올라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전기는 무엇으로 만들까요? 원자력 5.5원/kWh. 석탄(유연탄) 33.8원/kWh. LNG 68.2원/kWh. 유류 11.5원/kWh. 신재생에너지(태양광발전, 풍력발전). 연료별 전력 생산단가(=연료비 단가) *2016년 6월 기준(출처:전력통계정보시스템) 우리나라는 매일 매일 전기 수요를 예측하고, 사용 연료가 싼 발전기부터 가동합니다. 발전소별 입찰 참여 발전기A 발전기B 발전기C. 원자력 5.5원/kWh. 석탄 33.8원/kWh. LNG 68.2원/kWh. 유식한 말로 경제급전이라고 하죠. 그리고 시간대별 가장 나중에 가동되는 발전기의 발전단가가 전기 도매가격을 결정합니다.*전기 도매가격(SMP) 가격순(오름차순) 원자력, 석탄, LNG, 유류 순. *SMP란 무엇일까요? System Marginal Price, 계통한계가격 전기도매가격을 말합니다. 가격이 가장 저려한 원자력이 제일 먼저 돌아가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원자력발전, 석탄발전, LNG발전 순으로 발전기를 가동하기 때문에 주로 LNG가 전기가격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죠! 원자력, 석탄(유연탄)을 기저 발전원, LNG를 첨두발전워니라 함. 그런데 국내 수입하는 LNG의 대부분이 3-4개월의 시차를 두고 국제유가와 가격이 연동되므로, 유가는 전기 도매요금에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우리들이 지불하는 저기료, 즉 소매요금은 공공요금이므로 정부와 한국전력이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결저한답니다. 결론적으로 유가는 전기 도매요금에는 영향을 주지만 소매요금에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