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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Why? 도시가스 누구냐 넌?

대한민국 국민 10명 주 8명 꼴로 사용하는 국민 에너지 도시가스. 우리는 도시가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금부터 Why?에서 도시가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겠습니다.

첫번째 궁금한 이야기 전기처럼 필요할 때 언제나 쓸 수 있어 편리한 도시가스. 인류는 언제부터 가스를 쓰기 시작했을까? WHEN?

약 1,000년 전, 중국에서는 대나무 통을 땅속에 박아 가스를 채집하여 소금 제조와 취사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1792년 영구의 윌리엄 머도기 자택의 조명에 가스를 처음 이용했어요.

그렇다면, 가스를 공공재로 이용한 것은 언제부터일까요? 1802년 이탈리아 제노아시가 유럽 최초로 가스를 가로등용으로 이용하였답니다.

19세기 중엽에는 조명용 가스사업의 기초가 확립되었습니다. 1812년 런던에 가로 조명을 위해 최초의 가스회사가 설립되었고 프랑스 파리와 미국 전역에 가스 사업이 전개된거죠.

재밌게도 그 당시에는 가스값보다 가로등을 점드하는 인건비가 더 비싸서 가로등을 하루 종일 켜 놓았었다고 합니다^^ 첫번쨰 궁금한 이야기 끝

두번째 궁금한 이야기 도시가스는 도시의 가스고 시골에서 쓰는 가스는 도시가스가 아닌가... 도시가스라는 이르믄 어떻게 붙여졌을까? Why?

서양에서 조명용으로 가스가 활용되어 오다, 1880년, 에디슨이 백열전등을 발명하면서 가스의 시대가 끝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도시 조명용으로 매설된 가스배관들은 자연스레 방치됩니다. 이제 가스의 시대는 가고 전기의 시대야!

1885년, 독일의 R.W.분젠이 분젠버너를 발명하면서 가슥 연료용, 취사용으로 다시 각광을 받기 시작했고 기존에 도시 내 매설된 가스배관을 재활용하게 되었습니다. 가스의 시대가 돌아왔다!

도시에 매설된 조명용 가스배관을 홀용해 가스를 공급한 것에서 도시가스의 이름이 유래되었지만, 지금은 도시 지역 이외에도 도시가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답니다. 두번째 궁금한 이야기 끝 싱가폴, 홍콩 등에서는 Town Gas라고 불러요.

세번째 궁금한 이야기 되가스하며 떠오르는 이미지는 천연가스인데, 천연가스와 도시가스는 같은 뜻일까?

도시가스사업법에서 정의한 도시가스란 천연가스 또는 배관을 통하여 공급되는 천연가스를 혼합하거나 대체하는 다양한 가스 등을 말합니다. [도시가스] 천연가스 또는 배관을 통하여 공급되는 천연가스를 혼합하거나 대체하는 다양한 가스

우리나라 최초의 도시가스는 석탄가스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석탄가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고, LPG, 천연가스 순으로 연료가 변동되어 왔죠. 1909년, 일한와사주식회사에서 건설한 용산의 석탄가스 제조공장은 진고개 등 일본인 상가 밀집지역과 거주지에 가스를 최초로 공급하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새각하는 천연가스는 1986년에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수입해 1987년부터 지금까지 도시가스용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조명용으로 시작해 다양한 분야에서 홀용되며 국민에너지로 자리매김한 도시가스. 비록 석탄가스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95% 이상이 청정 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하고 있죠. 세번째 궁금한 이야기 끝. 청정에너지인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 환경의 파수꾼입니다.